“대한민국 성공 원동력은 여러분의 희생”
한미여성재단(회장 박미숙)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 회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가졌다. 지난 2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재단 회원들과 유공자회원들은 묵념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박미숙 회장은 “해가 갈수록 편찮으신 유공자회원들이 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이만큼 성장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크신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여러분의 희생을 묵묵히 뒤에서 내조해 준 사모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경준 회장은 “3년 째 보은행사를 마련해주고 있는 한미여성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답사했다. 손 회장은 “올해 상반기 60주년을 맞이하는 재단에 사비를 들여 볼펜 150 자루를 준비했다”면서 “작은선물이지만 재단의 발전에 요긴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택정 목사(워싱턴 밀알선교단)가 기도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즐기며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한미여성재단은 해마다 일일찻집 및 바자회, 골프대회를 열어 장애인 가정과 불우이웃을 돕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말 스프링필드 소재 힐튼호텔에서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는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각종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대한민국 원동력 대한민국 성공 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회장 손경준